"저 몇살로 보여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상대가 남자건 여자건 호감도가 훅 떨어진다. 대충 보이는 것보다 대여섯살 낮춰 부르며 사교적인 사람인 척 하지만 속으로는 '이런 바보같은 질문을 또 받는군' 하고 생각한다. 자신에 대해 자꾸 되묻는 사람치고 함께 있어 즐거운 사람이 없다. 경험상 그렇다. 물론 내가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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