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chaouen 셰프샤우엔
예상치 못한 여행지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꼈다면?
여행을 다니다 보면 기대를 많이 했던 유명한 장소를 실제로 가보고 실망을 할 때가 많다. 반면 넉넉치 않은 일정속에 그 반대의 경우를 맞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솁샤우엔은 특히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작고, 아기자기하고, 평화롭고, 밝은 햇살아래 알록달록한 장식들이 동화속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마을. 모로코에 가게 된다면 빼먹지 말고 꼭 들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
대마초가 생산되는 지역이기도해서 하시시가 필요하냐고 은밀히 말을 붙여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도록.
예상치 못한 여행지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을 느꼈다면?
여행을 다니다 보면 기대를 많이 했던 유명한 장소를 실제로 가보고 실망을 할 때가 많다. 반면 넉넉치 않은 일정속에 그 반대의 경우를 맞이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솁샤우엔은 특히 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작고, 아기자기하고, 평화롭고, 밝은 햇살아래 알록달록한 장식들이 동화속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마을. 모로코에 가게 된다면 빼먹지 말고 꼭 들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
대마초가 생산되는 지역이기도해서 하시시가 필요하냐고 은밀히 말을 붙여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도록.
셰프샤우엔은 산중에 있는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철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다. 대중교통편은 버스밖에 없는 듯 하다. 고불고불한 도로를 달리는 동안 멀미를 해서 ( 정확한 시간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 버스안에서 언제쯤 마을이 나오는 걸까 창밖만 내다 보았다.
셰프샤우엔에 도착한 것은 오후 5시쯤. 해가 지기 직전이었다. 그리고 설명하기 어렵지만 셰프샤우엔의 첫 느낌은 굉장히 포근하고 안락했다. 집에 와서 사진을 확인해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나무가 많다. 산에 나무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모로코에서는 울창한 산림을 볼 기회는 많지 않다. 역시 난 야자수보다는 나무가 좋다.
호텔 알카스바
어렵지 않게 호텔을 구하고 이 곳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었다. 내가 머물렀던 이 곳 호텔알카스바는 내가 경험한 1일 최저 숙박비를 (1박 50dh) 기록한 곳이었다. 시설은 좋지 않았지만 1박을 하기엔 무리가 없었다. 셰프샤우엔은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싼 편이므로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라면 근처의 다른 호텔들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모로코 남성들이 평상시에 입는 전통복장.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복장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더 자주 입는듯 하다.
아랍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세가지 언어로 쓰여진 간판
모로코는 우기인 겨울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고 일조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과일이 정말 맛있다.
셰프샤우엔의 가게들은 특별히 건물안에 위치한 것이 아니라 파란 벽을 배경으로 옷이나 신발들이 걸려있다. 정해져 있는 가격이 없으니 비교와 흥정은 필수이다.
다양한 색상의 천연 염색 재료들
다양한 색상의 머플러들
베르베르 전통 문양과 모자
모로코에서 흔히 마주하는 중년의 아저씨들.
이 예쁘고 사랑스러운 마을에 다시 가게 되길 고대하며 ..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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