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책을 쓰려면 얼마나 공부를 해야 하는걸까?
소설을 읽었다기 보다는 어떤 사람이 중국에 대해 긴 시간 끈덕지게 취재한 방대한 양의 자료를 소설의 형식을 빌려 들은 듯 하다. 여행지에 대한 묘사는 어찌나 생생한지 왠만한 가이드북보다 더 그 곳에 가보고 싶게 만든다.
사실 1,2,3권 모두 베스트셀러를 싹쓸이 한 걸 보고 좀 놀랐다. 중국하면 일단 무시하고 보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 심리 아닌가.
지금, 당신은 미래와 마주할 준비가 되어있습니까?
그 미래라는 것이 대체 뭘까, 중국을 말하는 건가 싶었는데 여기서 '미래와 마주할 준비'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말하는 것 같다. 우리가 Made in china를 허섭쓰레기 취급할 때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나라 G2가 된 중국을.. 제대로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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