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汀 달이 뜨는 바닷가
새로운 곳에 가기 전 지명을 유심히 보는 편이다. 이름으로 그 곳의 분위기를 유추해 보면 비슷할 때가 많다. 월정리는 본래 조용한 마을이었는데 몇 년 전 카페 하나가 유명해지면서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졌고 그 주위로 작은 상권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카페에 앉아 볼 수 있는데 어느 누가 그냥 지나치고 싶을까 싶다.
공항에서 월정리 해수욕장을 지나 성산으로 가는 해맞이 해안도로는 너무 좋아서 연신 탄성이 흘러 나왔다. 시작이 참 좋다는 생각에 기쁘고 설레었다.
201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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