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ura village 로라마을 Nov. 2018
로라마을은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로 가는 중에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곳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줄지어 선 차량과 빈티지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꽤 유명한 곳인 듯 작은 마을에 관광객들이 흘러넘쳤다. 때마침 봄이라 거리를 매운 사람들만큼이나 꽃들도 생기가 가득했다. 일자로 뻗어있는 메인 거리에는 식당과 상점(장난감, 양초, 기념품, 서점 등)이 늘어서 있다. 그곳을 벗어나면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다. 블루마운틴에 간다면 들러야 할 매력적인 마을이다.
PS 링컨스락 vs 에코포인트
에코포인트와 링컨스락은 블루마운틴 전경을 보기에 좋은 장소이다. 이 두 장소는 닮은 듯 다르다.
에코포인트는 블루마운틴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따라 붙는 대표 명소이다. 마스코트인 세자매봉을 볼 수 있고 전망대 양쪽으로 산책로가 있다. 관광지로 잘 꾸며져 있어 주차장, 기념품숍, 카페테리아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케이블 등을 탈 수 있는 씨닉월드와 가깝다. 그만큼 사람도 많다.
링컨스락은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장소이기 때문에 사람이 적다. 비포장 도로를 조금 지나 링컨스락에 도착하면 그야말로 절벽에서 블루마운틴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절벽을 이용해 연출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울타리가 없기 때문에 정말 조심해야 한다. 두 장소 모두 의심의 여지 없이 멋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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