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Park Dec. 2018
차량으로 이동하는 동안 높은 지대의 멋진 거주지와 바다 풍경으로부터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왓슨스 베이는 시드니 항의 입구와 같은 곳이다. 안쪽으로는 씨티 풍경이 펼쳐진 작은 바닷가 마을을 품고 있고, 바깥쪽으로는 절벽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 남태평양 바다를 볼 수 있다.
돈 리치 그로브를 시작으로 절벽을 향해 걸어가는 동안 그 멋진 풍경들을 감상했다.
계단을 따라 공원 꼭대기로 올라가면 절벽과 함께 작은 마을이 한눈에 보인다. 마을로 내려가면 작은 모래사장과 물위에 떠 있는 요트들,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갭파크에는 절벽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마을에서 갭파크로 이어지는 울창한 오솔길을 따라가니 바다와는 다른 숲속의 바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따가운 햇볕까지 피할 수 있어서 잠시나마 산림욕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
시드니는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도시다. 가는 곳마다 예상치보다 더 멋진 광경을 선사한다. 이 놀라운 도시에 머무를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큰 행운이다.
끝
'여행 > 호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드니 여행] 하버브릿지 클라임 & 파일런 전망대 (0) | 2019.02.20 |
---|---|
[시드니 여행] 2월의 여름은 맨리 비치에서 (0) | 2019.02.05 |
[시드니 여행] 타롱가주 : 글쎄요.. (0) | 2018.11.30 |
[시드니 여행]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만든 환상적인 항구 (0) | 2018.11.27 |
[시드니 근교 여행] 로라마을 : 빈티지한 작은 마을 (블루마운틴 가는 길) (0) | 2018.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