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들마운틴에서 론세스톤 가는 길
대부분 들판과 농장
론세스톤의 첫 느낌은 꽤 좋았다. 태즈매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라던데 가장 큰 호바트에 비하면 작고 아기자기한 느낌의 소도시였다. 안타깝게도 이 곳에서는 저녁식사와 숙박을 할 시간밖에 없었다.
저녁 7시쯤 호텔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장 번화가인 조지 스트릿으로 나왔다. 12월 태즈매니아는 9시는 되어야 해가 져서 아직 강하지 않은 햇살이 남아있었다. 작은 다운타운의 길 양 옆으로 높지 않은 식민지풍의 건물들이 줄지어 있었다.
캐머런 스트릿에 있는 우체국
우체국 옆의 시청
건축에 대해 잘 모르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건물들은 대체로 웅장하기보다는 개성있고 정감있다.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쏠쏠했다.
다음날 아침에 새 소리와 교회의 종소리를 들으며 잠에서 깼다. 지금도 이 도시에 대해서 잘 모른다. 잠만 자고 가기엔 너무 아까운 도시였다.
Dec.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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