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모로코 (27)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로코여행] 아프리카의 관문 땅제 Tanger Tanger 땅제 (탕헤르) 아프리카 대륙의 최북단, 지브롤터 해협의 항구도시. 유럽과 아프리카를 잇는 길목이기 때문에 15세기부터 주위 여러 열강들의 지배를 받아왔기때문에 아직도 도처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아실라에서 로컬버스를 타고 1시간 30분정도를 타고 도착한 땅제는 아실라와는 반대로 규모가 큰 대도시였고 스페인에서 페리를 타고 온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유동인구가 많은 항구 앞의 상징적인 건물. 주변에 식당과 호텔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서 몇 개의 호텔을 둘러보다가 게 중 하나를 골라 짐을 풀어놓고 나왔다. 사실 난 땅제에 도착하기 전까지도 이 도시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혼잡하고 낡고 지저분할 것이라는 편견. 왜 땅제가 그런 이미지로 내 머릿속에 각인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적어도 산티아.. [모로코카페] Cafe Snack WALIMA - Fes CAFE SNACK WALIMA자주가는 작은 규모의 소박한 카페 겸 레스토랑. 사진의 오른쪽은 아이스크림 가게이고, 왼쪽이 왈리마이다. 두 가게의 정 가운데에는 작은 분수가 있고 새장에는 카나리아 두 쌍이 있다. 날씨가 좋으면 물론 야외식탁에 앉는 것이 좋다. 오늘의 스페셜 메뉴라도 적혀있나 하고 다가가 보았는데 이 판넬은 인테리어 기능 외에 정보전달 기능은 거의 없는 듯 하다. 무엇보다 이 식당이 좋은 이유는 2층으로 올라가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나라에서는 정말 흔치 않은 일이다! 이 곳에 오면 자주 시키는 모로코 전통 음식. 따진 ※ 음료, 팁 포함 50dh안팍 (한화 약 8000원) 고깔 모양의 전통 그릇이 볼 때마다 재미있다. 뚜껑을 열면 소고기와 말린 자두(?)가 주.. [모로코여행] 아름다운 벽화로 가득한 해변마을 아실라 Ashila 17,july,2008 그리스 산토리니의 느낌이 난다고 해서 기대했던 곳 아실라의 자랑거리는 포루투칼 성채와 세계의 화가들이 펼쳐놓은 아기자기하고도 화려한 벽화이다. 하지만 내가 아실라를 찾았을 때는 때마침 7월 Art Festival을 준비하기 위해 메디나 대부분의 벽을 흰 페인트로 칠 한 후였다. 여러가지로 운이 좋지 않았지만, 작고 깨끗한 해변 도시는 좋은 느낌으로 남아있다. 새벽 2시 10분 Fes에서 출발. ※ Fes-Ashila 기차1등석 121Dh (한화 약 17.000원) 소요시간 4시간 30분 4시쯤에는 환승을 해야 했고,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1등석 예약을 했지만 사람이 많았기때문에 한숨도 잠을 자지 못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오전 7시쯤 도착. 역 앞에 나오..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