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국내도서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양윤옥역 출판 : 현대문학 2012.12.19 상세보기 책 내용 3인조 청년백수 아쓰야, 쇼타, 고헤이는 도둑질을 하고 난 후 헌 집에 숨어든다. 그 곳은 40년전 주인인 나미야 할아버지가 고민 상담을 해 주는 것으로 유명한 잡화점이었다. 아침까지만 조용히 숨어있기로 한 이들에게 갑자기 오래된 고민 편지가 배달되고 집에는 이상한 기운이 감도는데... 읽고 나서 이 책은 누구나 좋아할 읽기 편한 소설이다. 뒷 이야기를 계속 궁금하게 만들어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하고 읽고 난 후엔 따뜻한 감정이 남는다. 5가지 고민 사연이 등장한다. 가업인 생선가게를 물려받을 것인가 아니면 꿈인 뮤지션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생선가게 예술가', 빚을 지고.. [시드니 여행]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가 만든 환상적인 항구 시드니 하버(Sydney Harbor) 페리나 트레인을 이용해 써큘러키에서 내리면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인 시드니 하버를 만날 수 있다. 바다를 바라보고 오른쪽에는 오페라하우스, 왼쪽에는 하버브릿지가 보이며 가까워서 쉽게 걸어갈 수 있다. ☞ 세계 3대 미항 : 이탈리아 나폴리,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오페라하우스 쪽으로 걸으며 바라본 하버는 정말 아름다웠다. 반짝이는 바닷물과 그 위를 분주히 떠다니는 배들. 일렁이는 바람처럼 저절로 마음이 동요한다.오페라 하우스1956년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된 덴마크 건축가의 작품으로 조개껍데기와 요트의 돛, 야자수 잎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1959년 건설을 시작했지만 14년이나 지난 1973년 문을 열 수 있었다고 하니 이 아름다운.. [브루나이 여행] 동남아의 숨은 여행지 (엠파이어 호텔, 모스크) 브루나이 (Brunei) jun. 2018 우리에게 낯선 나라 브루나이는 보르네오섬에 위치한 이슬람 왕국이다. 보르네오섬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이 제일 작은 브루나이(우리나라의 약 1/17)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속해 있다. 브루나이를 검색하면 다양한 수식어가 따라온다. 석유 부자, 복지 천국, 담배와 술이 없는 청정 왕국, 황금의 나라... 직접 가서 체험한 브루나이는 기대 이상으로 평화롭고 아름다운 나라였다. 로열브루나이 직항이 있으며 비행시간은 약 5시간 30분, 시차는 1시간 느리다. 현재 운항하는 스케줄은 자정에 출발하여 어두운 새벽에 도착하기때문에 호텔픽업 차량을 미리 준비해 놓아야한다. 대중교통은 이용이 어렵다. 엠파이어 호텔에 도착한 이후엔 호텔에서 제공하는 차량.. [브루나이 여행] 템부롱 정글투어 (ft.캐노피) 브루나이 템부롱(Temburong) 정글투어 jun 2018 브루나이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템부롱 정글투어는 꼬박 하루를 소요하므로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 출발 하루 전 호텔을 통하여 예약했는데 출발 가능한 인원이 있어 바로 확답을 받지 못하였다. 다행히 최소 인원인 3명으로 출발할 수 있었지만 가능하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아시아의 허파'이라 불리는 정글의 깨끗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아침 7시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스피드 보트와 차량을 타고 쉴틈없이 정글을 향하여 달려갔다. (호텔까지 픽업 차량이 왔다) 정글투어 순서 / 출발한 지 두시간 정도가 지나니 정글투어의 아지트같은 진정한 시작점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간단한 아침 식사를 먹고 락커에 물건을 맡겨놓는다... [베트남/호이안 여행] 호이안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베트남 호이안(HOI AN) DEC. 2017 다낭, 호이안이 패키지 여행지로 유명해졌다. 다낭은 현재, 호이안은 과거를 대표하는 무역항이다. 현재가 과거보다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호이안에 다녀와 보니 다낭은 그저 호이안으로 가기 위한 관문 정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호이안의 밤은 이색적을 넘어서 동화적이다. 오래된 건물들 사이를 메우는 형형색색의 등불과 투본강에 어른거리는 불빛들에 취하는 듯 현실을 잠시 잊었다. 호이안의 낮 호이안은 17세기 무역항의 모습을 간직한 작은 도시이다. 과거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 유럽의 여러나라 상인들이 찾아와 번성했던 국제 무역항이었다고 한다. 구시가지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하여 골목 곳곳에 있는 유적을 보물찾기하듯 찾아다니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굳이 무언가.. [시드니 근교 여행] 로라마을 : 빈티지한 작은 마을 (블루마운틴 가는 길) Leura village 로라마을 Nov. 2018 로라마을은 블루마운틴 에코포인트로 가는 중에 식사를 하기 위해 들른 곳이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줄지어 선 차량과 빈티지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꽤 유명한 곳인 듯 작은 마을에 관광객들이 흘러넘쳤다. 때마침 봄이라 거리를 매운 사람들만큼이나 꽃들도 생기가 가득했다. 일자로 뻗어있는 메인 거리에는 식당과 상점(장난감, 양초, 기념품, 서점 등)이 늘어서 있다. 그곳을 벗어나면 조용히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다. 블루마운틴에 간다면 들러야 할 매력적인 마을이다. PS 링컨스락 vs 에코포인트 에코포인트와 링컨스락은 블루마운틴 전경을 보기에 좋은 장소이다. 이 두 장소는 닮은 듯 다르다. 에코포인트는 블루마운틴을 검색하면 자동으로 따라 붙는 대표 명소이.. [책] 고양이 1,2 (베르나르 베르베르) 고양이 1~2 세트국내도서저자 : 베르나르 베르베르(Bernard Werber) / 전미연역출판 : 열린책들 2018.05.30상세보기 줄거리 고양이를 지구상에서 가장 진화한 종이라고 믿는 암코양이 ‘바스테트 ’. 그는 끊임없이 다른 종과의 소통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날 머리에 USB 단자를 달고 있는 의문의 숫고양이 ‘피타고라스 ’를 만나 세상에 대해 알아간다 .인간 세상은 테러, 전쟁 , 페스트로 인해 혼란에 빠지고 그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인간과 협력하는데... 주인공 암코양이의 이름 '바스테트'는 몸은 사람, 머리는 고양이인 고대 이집트 여신의 이름이다. 이름에 걸맞게 이 도도한 고양이는 인간을 그저 자신을 위해 종사하는, 덜 진화한 종이라고 생각한다. 이 고양이가 알아가는 인간.. [책] 채식주의자(한강) 채식주의자국내도서저자 : 한강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7.10.30상세보기 육식에 대해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던 한 여인이 채식주의를 선언하면서 부터 벌어지는 일들을 타인의 시선으로 본 이야기이다. 난해하지만 다 읽고 난 후의 짧은 평은 이렇다. 누군가를 딛어야만 일어설수 있는 이 약육강식의 시대에 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괴상하게 보이는지를 알려주는 소설.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9 다음